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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단한 번호가 왜 카톡에 뜰까? 카카오톡 번호 차단 원리와 완벽한 차단 설정 방법 정리

writeguri5 2025. 10. 14.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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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에서 분명 번호를 차단했는데도 카카오톡에 그 사람이 뜨는 경험,
한 번쯤 해본 적 있을 것이다.


“전화는 안 오는데 카톡엔 프로필이 보이고, 심지어 메시지도 보낸다?”


이런 현상은 단순한 오류가 아니라 ‘차단의 범위 차이’ 때문이다.

 

오늘은 번호 차단과 카톡 차단의 작동 원리 차이,
그리고 완벽히 연락을 차단하는 올바른 설정법을 자세히 살펴보자.


1. ‘번호 차단’과 ‘카톡 차단’은 완전히 다르다

가장 먼저 알아야 할 점은,
휴대폰에서 번호를 차단하는 것과 카카오톡에서 상대를 차단하는 것은 별개라는 것이다.

 

구분 휴대폰 번호 차단 카카오톡 차단
작동 주체 통신사·스마트폰 시스템 카카오톡 앱 내부
차단 범위 전화·문자(SMS/MMS) 카톡 대화·프로필·메시지
데이터 공유 없음 (서로 연동 안 됨) 번호 정보와 별개로 작동
상대방 인식 차단 사실 알 수 없음 메시지 전송은 되지만 ‘안 읽힘’ 상태로 유지

즉, 휴대폰에서 번호를 차단해도 카카오톡은 여전히 해당 연락처를 ‘카톡 친구’로 인식한다.
카카오톡은 통신망이 아닌 자체 서버 기반 메신저이기 때문이다.


2. 번호를 차단했는데도 카톡에서 뜨는 이유

“번호를 차단했는데 왜 카톡 친구 목록에 남아 있을까?”
그 이유는 카카오톡이 전화번호를 통한 가입 확인만 하고, 이후엔 자체 친구목록 데이터로 작동하기 때문이다.

핵심은 다음 세 가지다.

① 카카오톡은 연락처를 ‘동기화’만 한다

휴대폰의 주소록에 저장된 번호를 자동으로 스캔해
해당 번호가 카카오톡 계정에 등록되어 있으면 친구 목록에 추가한다.
따라서 전화번호를 차단하더라도,
카톡에서는 이미 ‘친구 데이터’로 등록되어 있기 때문에 자동 삭제되지 않는다.

② 번호 차단은 ‘통신망 차단’이라 카톡에 영향이 없다

통신사에서 차단한 번호는 전화·문자만 막는다.
카톡은 **데이터망(인터넷)**을 사용하므로 통신사 차단과는 무관하다.

③ 상대방이 나를 추가한 상태일 수도 있다

내가 번호를 삭제하거나 차단해도,
상대방이 나를 친구로 등록한 상태라면 상대 쪽에서는 여전히 프로필이 보인다.
이 경우에는 내가 카톡 내에서 직접 ‘차단 설정’을 해야 완전 차단이 된다.


3. 카카오톡에서 완전히 차단하는 방법

단순히 ‘휴대폰 번호 차단’만으로는 부족하다.
카카오톡 앱 내에서도 별도의 차단 기능을 설정해야 한다.

▣ 방법 ① 대화창에서 바로 차단

  1. 차단할 상대의 채팅방을 연다.
  2. 오른쪽 상단의 **‘≡’(더보기 메뉴)**를 누른다.
  3. ‘차단’ 선택 → 확인.
    → 이후 상대방이 메시지를 보내도 전송은 되지만, 내 화면에는 표시되지 않는다.

▣ 방법 ② 친구목록에서 차단

  1. 카카오톡 친구탭 → 차단할 친구를 길게 누름.
  2. 메뉴에서 ‘차단’ 선택.
  3. 차단 완료 후에는 내 친구목록에서도 사라진다.

▣ 방법 ③ 완전 삭제 (차단 + 친구삭제)

  1. 차단 후, **‘차단친구 관리’**로 이동 (설정 → 친구 → 차단친구 관리).
  2. 목록에서 해당 인물 선택 → ‘차단 해제 후 친구삭제’ 클릭.
  3. 이렇게 하면 카톡 서버에서도 연결이 끊기며, 상대는 나의 프로필을 볼 수 없다.

4. 차단 후 상대방에게는 어떻게 보일까?

카카오톡은 상대방에게 차단 사실을 알리지 않는다.
하지만 미묘한 차이는 존재한다.


항목 차단 전 차단 후
메시지 상태 1 → 읽음 표시 계속 1 표시 (읽음 안 됨)
프로필 변경 실시간 반영 반영 안 됨
대화 초대 가능 초대 불가
상태메시지 보임 안 보임

즉, 상대방 입장에서는
“읽지 않는 사람”처럼 보일 뿐, 차단당했다는 사실을 직접 알 수는 없다.


5. 카톡 친구 자동 추가 방지 설정

번호를 차단했더라도,
카카오톡의 ‘친구 자동 추가’ 기능이 켜져 있으면
다시 연락처 동기화 시 친구 목록에 뜰 수 있다.

이를 방지하려면 다음 설정을 반드시 바꾸자.

 

경로:

  1. 카카오톡 설정(⚙️) → 친구
  2. ‘친구 자동 추가’ 비활성화
  3. ‘친구 추천 허용’ 비활성화

이렇게 설정하면,
전화번호가 저장되어 있어도 자동으로 카톡 친구에 추가되지 않는다.


6. 완전 차단 + 개인정보 노출 방지 팁

카톡 차단만으로도 대부분의 연락은 차단되지만,
프로필 사진·배경·상태메시지 노출을 원치 않을 경우
다음 단계를 병행하면 좋다.

  1. 프로필 공개 설정
    • 카카오톡 설정 → 개인정보 보호 → 프로필 공개 범위 설정
    • ‘모든 친구’ 대신 ‘나만 보기’ 선택 가능
  2. 상태 메시지 삭제
    • 상태메시지를 비워두면 상대방이 내 감정 상태를 알 수 없음
  3. 프로필 사진 단색 변경
    • 차단 여부를 알아채지 못하도록 자연스러운 형태 유지

7. “차단했는데도 알림이 떠요” – 예외 상황

간혹 차단 후에도 알림이 뜨거나
프로필이 노출되는 경우가 있다.
이때는 다음 원인을 점검하자.

  • 카카오톡 캐시 미삭제:
    → 설정 → 카카오톡 정보 → 저장공간 → ‘캐시 데이터 삭제’.
  • 다른 기기(PC·태블릿) 로그인 유지:
    → 카카오톡 웹/PC 버전에서 로그아웃 필요.
  • 친구 추천 알고리즘:
    → 상대방이 나를 차단하지 않았을 경우, 추천 목록에 일시적으로 노출될 수 있음.

이 경우 ‘친구 추천 허용’을 꺼두면 문제 해결이 된다.


8. 차단 후에도 완전한 평화를 유지하는 법

  1. 번호 삭제 + 휴대폰 차단 + 카톡 차단 세 단계를 모두 진행한다.
  2. 친구 자동 추가·추천 기능 비활성화.
  3. 상대의 대화창은 바로 나가기.
  4. 새 계정 유도 링크 클릭 주의. (차단을 우회하려는 피싱 시도 가능)

이렇게 하면 카카오톡뿐 아니라 전화·문자·추천목록에서도
완벽히 해당 인물을 차단할 수 있다.


결론 – 차단의 핵심은 ‘범위 구분’이다

번호 차단은 통신망에서만,
카카오톡 차단은 앱 내부에서만 작동한다.

따라서 두 시스템은 완전히 별개이며,
진정한 차단을 원한다면 두 가지를 모두 설정해야 한다.

즉,

“번호 차단만으로는 불완전하다.
카카오톡 내에서 직접 차단해야 진짜 평화가 온다.”

이 원리를 알면 더 이상 “왜 뜨지?” 하는 혼란은 없을 것이다.


참고자료

  1. 카카오 고객센터, 「친구 차단 및 차단 해제 안내」
  2. 카카오톡 개인정보 보호정책 (2025)
  3. SK텔레콤·KT·LGU+ 고객지원센터, 「휴대폰 번호 차단 기능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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